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계기에 미국, 일본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. <br /> <br />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는 18∼24일 진행되는 윤 대통령의 영국·미국·캐나다 순방 일정을 소개하면서 “유엔총회에서 한·미 정상회담과 한·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놓고 시간을 조율 중”이라고 밝혔다. <br /> <br /> 한·일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·중·일 정상회의 계기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양자회담을 한 이후 2년10개월 만이다. <br /> <br /> 한·미 정상회담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에 따라 지난 5월 21일 서울에서 양국 정상이 만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.<br /> <br /> <br /> 한·미·일 정상회담은 지난 6월 29일(현지시간)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(NATO) 정상회의에서 열린 바 있다. <br /> <br />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열리는 영국으로 출발한다. 이후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을 방문한 후 캐나다로 이동해 23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. 이번 순방은 5박 7일 일정이다. <br /> <br />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“미국, 일본과는 양자회담을 하기로 일찌감치 서로 합의해놓고 일정을 조율 중”이라며 “빡빡한 일정 때문에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얼굴을 마주 보고 진행하는 회담이 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 <br /> <br /> 한·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“지난 정상회담 이후 관계 부처가 발전시켜온 이행방안을 구체화하고 더 중요한 문제는 정상이 다시 식별해 공감을 이루는 회담이 될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01879?cloc=dailymotion</a>